國史 잘해야 서울 주요大 간다
9개 사립대, 2010학년도부터 인문계열 필수과목 지정
발행일 : 2007.05.23 / 사회 A10 면 기고자 : 유석재 김연주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2010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를 때
1수능의 국사과목을 꼭 봐야 주요 대학의 인문계 학과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는 국사를 필수로 정한 서울대 인문계를 제외하고는 수험생들은 국사를 응시과목으로 꼭
선택할 필요는 없다.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의 입학처장들은 22일 “국사과목을 수능의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인문계열
입시에 반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한국외대도 국사 과목을 필수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대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사는 2004학년도 입시까지 수능에서 인문·자연계의 공통 필수
과목이었다. 그러나 2005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면서 자연계 학생은
아예 안 보고 인문계 학생은 안 봐도 되는 과목이 됐다. 2교육인적자원부가 모든 학생이 모든 과목을 배우는 교육과정을 적성과 특기에 맞는 과목을
배우는 ‘선택 중심’으로 바꾸면서, 수능 방식도 바꿨기
때문이다.
이후 국사과목 3기피
현상이
생겼다.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고 서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인문계 학생의 46.8%가 국사를 선택했지만
2007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반가량인 22%만 국사 시험을
봤다.
입학처장들은 “특히 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등급만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는 국사과목을 더 기피할 것으로
보여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의 국사에 대한 지식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교사와
교수들은 말하고 있다. 입시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교에서는 국사 수업을 받는 학생이
줄었다. 국사는 1학년까지만 필수과목으로 배우고 2·3학년에서는 극히 일부 학생만 배우는 과목이 됐다.
자연계 2·3학년에게 국사를 가르치는 학교는 거의
없다.
각 대학의 한국사 전공 교수들은
“입시 변화로 학생들의 국사 지식이 4추락했다”며 “안중근(安重根)의사와 안창호(安昌浩) 선생을 구별하지 못하고 김유신(金庾信) 장군과 이순신(李舜臣) 장군 중 누가 앞 시대의 인물인지 모르는 학생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I:요약
국사는 2004학년도 입시까지 수능에서
인문·자연계의 공통 필수 과목이었다. 그런데 교육인적자원부가 모든 학생이 모든 과목을 배우는
교육과정을 적성과 특기에 맞는 과목을 배우는 ‘선택 중심’으로 바꾸면서 수능 방식도 바꿨고
2005학년도부터 입시 제도도 바꿨다. 따라서 국사를 자연계 학생은
아예 안 보고 인문계 학생은 안 봐도 되는 과목이 됐다.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고 서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작용해서그 국사과목 기피 현상이 생겼다.
실제로 교수들은
학생들의 국사에 대한 지식은 심각한 추락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2010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를 때 수능의
국사과목을 꼭 봐야 주요 대학의 인문계 학과에 들어갈 수 있다.
Ⅱ. 이 기사를 보면서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관련된
기사:
사제지간 國史논쟁
내달 1·2일 역사학 대회 ‘국사’ 개념 놓고 상반된
논문
발행일 : 2007.05.22 / 문화 A23 면 기고자 : 유석재
1 “
‘국사(國史)’라는 용어는 국가주의와 정권주의의 산물이며 ‘통일 사학’과 공존이
불가능하다.” “한국에서 ‘국사’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역사적 연원이 대단히 깊고
오래된 개념이다.” ~~~정구복(鄭求福)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2 ‘국사 해체론’까지 나올 정도로
일국사(一國史)로서의 ‘국사’가 탈(脫)민족주의의 흐름 속에서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사’의 개념을 둘러싼 상반된 두 논문이 동시에 발표된다.
다음달
1~2일 역사학회(회장 조병한) 주관으로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역사학대회 중 2일 열리는 한국사학사학회 자유패널 ‘국사의 계보학―국가와 국사’에서다.~~~이영화(李英華)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
2). 같이 생각해야 할 문제
기사
내용에 대한 질문
1. 2010학년도 대학 입시가 무슨 변화가
있을건가요?
2. 2005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3. 입시 제도가 바뀌어서 따라 나올 영향이
무엇인가요?
파생
질문
1. 대학 입학시험을 볼 때 국사과목을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2. 많은 한국 학생들이 국사과 다른 과목에 비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3. 인문·자연계의 공통 필수 과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4). 제
의경
제도주의(制度主義)자가 제도를 바뀌면서 행위자의
행동도 다른 궤도로 옮기고 행위자가 특정한 제도를 선택한 배후가 합리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즉 제도와 해위자가 서로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이번 국사과목이 대학 입시에서 다시 공통과목이 될 것은 그 예이다.
사실 나는 이 신문기사를 봤을
때 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몇번의 한국과 주변 국가의 역사논쟁을 봐서(예를 들어 일본 교과서에 다한
항의,
중국의 동복 공성)
한국 사람이 역사를 너무 중시한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대학 입시 중에서 국사과목이 공통과목이 아니라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 한 일이기 때문이다.
지나친 교육열가운데 공통과목이 아니라서 아예 공보하기도 안 하는 상황 하 한국 학생들이 역사의 지식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특히 요즘 여라 가지 이유로 한국 드라마가 역사적인 주제가 많이 나와서 설마 젊은이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일그러진 역사를도 배울까?
- May 30 Wed 2007 09:22
韓國歷史教育的問題
close
全站熱搜
留言列表